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똥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건강한 대변은 황갈색, 바나나 굵기, 말단 결장 모양

대변은 냄새보다 횟수·색깔·모양에 집중

 

뉴스에듀, 동아사이언스, 한국언론사협회  

신일고등학교 유준기 학생기자  autoarc10@hanmail.net  

뉴스에듀 | 한국언론사협회 | 동아사이언스


입력 2014-11-10 03:00:00 수정 2014-11-14 10:36:29


유준기▲ 대변 횟수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하루 1회 혹은 2회, 껍질을 벗긴 바나나 정도의 굵기로 부드럽게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소화과정의 최종 결과물인 대변(똥)은 우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대변에는 (1)음식물이 소화, 흡수되고 남은 부분 (2)소화액 (3)위와 장관에서 상피세포가 탈락된 것 (4)장내 미생물 등이 포함된다. 

건강한 대변은 황갈색, 바나나 굵기, 말단 결장 모양
대변은 방귀와 마찬가지로 냄새로 그 존재감을 나타내지만 사실 건강 체크에 더욱 중요한 요소는 횟수, 색깔, 모양에 있다. 1일 1회 혹은 2회, 굵기는 껍질을 벗긴 바나나(지름 2cm) 정도, 모양은 어느 한쪽이 눌린 형태가 아닌 말단 결장의 모양 그대로 부드럽게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어린이의 대변이 의외로 굵은 이유는 항문 괄약근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굵기가 지름 2cm 이상으로 굵다면 아이가 변비를 겪는 것은 아닌지 눈여겨봐야 한다.

정상적인 대변의 색깔은 황갈색(갈색 계열)인데, 소화과정 중에 섞이는 담즙의 빌리루빈이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또 좋은 유산균에 의해 대장이 산성으로 변해 노래지기 때문에, 노란색에 가까울수록 건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간 크기 바나나 2~3개 분량의 대변을 보면, 약 200~300그램 정도이다.


일시적인 배변습관 변화에 필요 이상으로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변비, 설사가 잦아지거나 배변횟수가 늘어 하루에 5~6번씩 간다면 본인의 건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흑색 변, 회색 변, 출혈 등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변에 피 섞여 나오면 건강 이상 신호 
흑색 변이 보인다면 위·십이지장 등 상부 위장관의 출혈 가능성이 있다. 위장에서 발생한 출혈이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변색돼 흔히 '자장면색'이라고 말하는 흑색변을 보게 된다. 붉은 피가 섞여 나왔다면 항문 주변이나 항문에서 가까운 대장, 직장에 출혈이 생겼을 수 있다.

흰색 또는 회색 변은 담즙(쓸개즙)이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흰색 변이 계속된다면 담낭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음식에 함유된 지방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면 노란색의 번들거리는 대변이 나온다. 

한편, 변비는 의학적으로 배변이 3∼4일에 한 번 미만인 경우로 정의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 단단한 변, 배출 장애, 배변의 횟수가 적은 경우, 불완전 배변, 그리고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경우 등도 변비로 불린다. 

- 검은 변(흑색 변)의 원인
1) 식도 질환: 식도암, 식도염, 식도 열상, 식도정맥류 파열
2) 위 질환: 위궤양, 위염, 위암, 혈관 이형성
3) 소장 질환: 궤양, 염증성 장질환, 소장암
4) 약물 및 음식: 시금치 혹은 선지 등 철분 함유 음식, 철분제제 복용, 비스무스(bismuth) 제제(데놀, 비스로겔, 파이로리드 등 소화성 궤양 치료제), 감초


- 혈변의 원인
1) 대장 질환: 대장암, 대장 용종, 궤양성 대장염, 허혈성 장질환, 이질, 혈관 이형성, 게실증
2) 직장 질환: 직장암, 직장 용종
3) 항문 질환: 치질 (치핵), 치열, 치루, 항문열상




■용어설명 : 빌리루빈(Bilirubin)

담즙 구성성분.  적혈구가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노란색 색소로, 쓸개에 저장되어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대변의 색이 누렇게 보이는 것은 빌리루빈이 대변을 착색하기 때문이다.


빌리루빈은 간과 담도 질환 판정에 사용한다. 간 기능이 저하돼 빌리루빈이 해독되지 못하면 이 수치가 올라간다.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고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 황달 증상이 생긴다. 그래서 흔히 빌리루빈 수치를 '황달 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치는 총(總)빌리루빈(T.Bil) 0.2~1.0mg/㎗, 직접빌리루빈 (D.Bil) 0~0.4mg/㎗, 간접빌리루빈(I.Bil) 0.2~0.6mg/㎗ 이다.


 

배변▲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MBN 엄지의제왕 화면캡쳐]

 

배변▲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MBN 엄지의제왕 화면캡쳐]




<유준기는 신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기자입니다. 생명과학/생명공학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교내 과학동아리 회원, 연합 과학동아리 회원, 교육신문 뉴스에듀 학생기자, 한국언론사협회 학생기자, 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 기자단으로 활동 중입니다. '유준기의 아이러브기타(http://iloveguitar.tistory.com)' 블로그 운영 중>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osted by worker10

댓글을 달아 주세요